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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뛰는 범인 위에 나는 NCI…철두철미 프로파일링.. 2017-08-18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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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극단적인 상황에 몰려서 자신의 고통을 회피하고 있는 거야!”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가 여성 연쇄 살인사건이 끝나기가 무섭게 발생한 다음 사건과 NCI의 긴장감 넘치는 수사담이 더해져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8회에선 운전 중인 여성들을 노린 총기 살해사건이 발생, 점차 진화하는 범인의 수법에 추가 피해자를 막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는 NCI 요원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것.

극 초반 자신을 무시하는 여성에게 분노를 참지 못해 우발적으로 총을 쏘고 도주한 장기태(조한철 분)는 손끝에서부터 느껴지는 카타르시스에 두 번째 살인 계획을 세우는 등 누군가를 죽이는 일에 아무거리낌 없어진 살인마의 본능을 그대로 표출했다.

두 번째 살인 사건 발생 후 NCI는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프로파일을 진행, 두 피해자의 상흔이 달라 범인을 두 명으로 판단하는 듯 했으나 범인은 한 놈이야. 총구를 잘라낸 거야라는 강기형(손현주 분)의 분석으로 범인이 살인의 느낌을 배워가며 진화하고 있음을 예상케 했다.

또한 40대 이상의 남성, 낮은 자존감, 화를 내지 못하는 유약한 성격 등의 프로파일을 조합해 용의선상을 좁혔고 잠재된 분노를 참지 못해 해결책으로 살인을 저지른 감정적 살인임을 추리해내 긴장감이 고조된 것.

이에 김현준(이준기 분)은 공개수사 전환을 주장했지만 범인을 자극하게 될 거란 강기형의 반대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곧이어 세 번째 총격 사건이 발생, 기형의 판단으로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공개수사 전환 후 장기태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그를 추적해나갔다.

뿐만 아니라 강기형은 장기태에 대해 프로파일을 마친 후 극단적인 상황에 몰린 그가 가족들까지 위협할 것이라고 예측, 11초를 다투는 상황 속 또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 NCI요원들이 나서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자신의 가족을 위협하며 경찰과 아슬아슬한 추격전을 벌인 장기태는 결국 차가 전복됨과 동시 붙잡혔고 가족들을 구해달라는 그의 말과 다르게 차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집 안에 오랜 시간 방치된 아내와 딸의 사체들로 그가 이미 정상적인 사고력을 잃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극 말미, 강기형이 전한 운명은 큰 불행을 주는 걸로 만족하지 않는다. 푸블리우스 사이러스란 한마디는 잠재된 분노에 자기 자신조차 잃어버린 장기태의 삶을 투영, 그를 절벽으로 내몬 것이 비단 개인의 잘못이기만 한지 생각해볼 여지를 마련했다.

한편, 케이블, IPTV, 위성 포함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2%, 최고 3.4% 시청률을 기록한 크리미널마인드’ 8회에서는 유원지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 앞에 8년 전 똑같이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등장,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예감케 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