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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짜릿한 반전의 순간.. 2017-09-04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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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tvN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가 매회 차별화된 에피소드와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머리카락이 쭈뼛 설 만큼 반전의 묘미가 돋보였던 순간들을 짚어봤다.

# 연쇄 살인마 리퍼의 정체는 피해자 김용철?!

희대의 살인마 리퍼는 사람들을 무분별하게 죽일 뿐만 아니라 자신을 쫓는 수사기관에까지 마수를 뻗치는 등 지능적인 범죄 행각으로 NCI에 혼란을 유발했다. 특히 리퍼의 마지막 희생양인 줄 알았던 김용철(김원해 분)이 리퍼와 동일인물로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리퍼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를 내비추던 김용철과 살인에서 희열을 느끼는 리퍼 사이 어마어마한 간극에 절로 소름 돋을 수밖에 없는 것. 여기에 탈옥 후 행방이 묘연했던 리퍼가 다시금 살인을 시작하며 NCI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어 한 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이에 NCI와 리퍼의 끈질긴 악연은 어떻게 끝이 나게 될 것인지 마지막까지 크리미널마인드에 집중해야 하는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 김민수 = 김일호 = 집행관, 모두 한 사람이었다?!

크리미널마인드’ 11회에서 NCI는 수사 초반 자신만의 삐뚤어진 신념에 빠져 사람들을 심판하고 살해하는 이들을 총 3명으로 파악했다. 공범이면서도 소극적으로나마 살인을 저지하려고 하는 김민수(정태우 분)와 그의 유약함을 비난하고 살인을 지시하는 김일호(신성균 분), 또 김일호의 명령에 따라 살인을 행하는 집행관이라는 인물까지 세 사람이 등장해 이 같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이끌었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의심스러운 면들이 속속들이 발견되고 다중인격 장애를 지닌 살인마일수도 있다는 강기형(손현주 분)의 결정적인 의문 제기로 인해 범인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 절로 소름 돋게 만들었다. 또한 한 사람의 몸에서 연령도 성격도 다른 세 개의 자아가 시시각각으로 뒤바뀌는 모습은 서늘한 공포감을 극대화 시켰다.

# 사형수가 살인 누명을 쓰고도 지켜내고 싶었던 단 하나의 비밀!

20대 여성들을 잔혹하게 살인한 죄로 사형을 앞둔 부부 연쇄 살인마의 추가 여죄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드러난 진실은 안방극장을 연이어 술렁이게 했다.

먼저 남편 조영훈(공정훈 분)의 살해 행각을 고발한 익명의 제보자가 바로 아내 안여진이었다는 점. NCI의 수사로 안여진이 아들의 안녕을 위해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을 시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이와 같이 사형수로 얼마 남지 않은 삶에 대한 집착보다 자식을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 찬 안여진의 눈물겨운 사랑은 반전의 충격에 이어 애잔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주 방송 말미 NCI가 안여진의 무죄를 입증할 유일한 증거인 시온이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 그녀의 형 집행을 정지 시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이처럼 크리미널마인드는 허를 찌르는 반전의 연속으로 극의 흥미를 최대치로 상승 시키는 것과 동시에 강한 몰입감을 주고 있다.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은 물론 스토리를 추리해나가는 색다른 재미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크리미널마인드가 앞으로 또 어떤 에피소드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영상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