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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배반의 장미', 김인권·정상훈·손담비의 짠내폭발 옹기종기 .. 2018-10-11 133
이미지 원본보기영화 '배반의 장미' 언론배급시사회/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각 세대를 대표하는 사연으로 애환을 녹여낸, 소소한 웃음으로 꽉 채웠다.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박진영 감독과 배우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이 참석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

이미지 원본보기박진영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박진영 감독은 '첫 장편이라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 캐스팅이 상상 이상으로 잘돼 좋은 쪽으로 간 것 같다. 어떤 연출 의도를 갖고 하는 것보다 배우들에게 맡기면 된다는 걸 느껴서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지나가는 한마디나 주가 아닌 다른 분들의 행동을 살리고 싶은 게 있었다.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잘 나왔다고 한다. 타겟이 있다기보다 모든 분들이 편하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개성파 천만 배우' 김인권과 '코미디 연기의 대가' 정상훈이 동반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최근 '탐정: 리턴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과 반전 연기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친 손담비의 첫 주연작이자,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법자'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라이징 스타 김성철의 스크린 데뷔작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지 원본보기영화 '배반의 장미' 언론배급시사회/사진=서보형 기자
김인권은 '영화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데 대사가 굉장히 많았다. 편집된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 원작 연극이 있었다. 관객들이 지겹지 않게 몰입함으로써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연기 스타일을 연구했다. 좁은 공간에서 대사를 맛깔나게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알렸다.

이어 '기존 했던 코미디와는 다른, 문학성이 강한 코미디라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기분이었다. 현장에서 많이 헤매기도 했다. 혼란스럽게 했지만,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원본보기배우 김인권, 정상훈/사진=서보형 기자
정상훈은 김인권에 대해 ''해운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리지 않았나. 꼭 같이 해보고 싶었다. 내 바람대로 할 수 있어서 대본 연습할 때도 고맙고, 즐거웠고, 참 좋았다'며 '김인권은 영화 쪽 조연으로 우뚝 서신 분이지 않나. 이번 작품으로 왜 이분이 극을 잘 끌어가고 인정 받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본인이 코미디에서 재밌게 할 수 있었는데 쭉 이끌어가는 위치에서 다 하셔서 괜찮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작가, 공부를 많이 한 사람, 잘난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다른 딕션이 있을 것 같다는 딕션이라 그런 목소리 톤을 잡았다. 영화가 끝났는데도 그 목소리 톤이 기억에 남는다'고 연기적으로 신경 쓴 점을 공개했다.

김인권 역시 정상훈에 대해 '정상훈과 연기하면서 'SNL'에서 보여준 코미디언 기량을 영화에서 막 펼쳐줘서 되게 편했다.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가있고, 애드리브 그런 면에서 재밌는 요소 빵 터뜨려야 하는 부담감 나도 있었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줘 덕분에 코믹한 애드리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미지 원본보기배우 손담비/사진=서보형 기자
손담비는 '스크린 주연이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얼떨떨하고, 붕 떠있다. 이 기회를 잡아 다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미디 장르라서 어려운 점은 별로 없었다. 하면서 내 안에 코믹적인 게 있다고 느꼈다. 친구들과 있을 때도 분위기 메이커를 많이 하다 보니 코미디 장르에서 그런 모습들이 보여진 것 같다. 내 안 다른 모습을 보게 돼 코믹과 잘 맞게 보여지지 않았나 싶다'고 코미디 장르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배우 김성철/사진=서보형 기자
김성철은 '큰 화면으로 보는 게 익숙치 않아서 뮤지컬, 영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것 같아 공연을 보는 듯했다. 대사도 많고
한 장소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좋았고, 재밌게 봤다'며 '나 자체가 웃긴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걱정 많이 했는데 감독님과 형님들과 누나가 많이 알려주셨다. 코미디 호흡이 어떤 건지 조금은 이런 건가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 코미디의 명가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배반의 장미'는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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